애드센스 수익이 정체기다.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시작해서 다음 최적화만 이용해 먹고 있었는데, 최적화 블로그에 글을 안 쓰니까 당연히 정체가 올 수 밖에 없다.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놓으면 나중에 분명 뭔가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기반을 다지기만 하는 것 아니니?
애드센스 수익 정체기가 와서 의외로 좋은 점도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면서 보던 애드센스 수익 확인 페이지의 접속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그것을 쳐다본다고 0.01 달러가 더 오르는 것도 아닌데, 그거 볼 시간에 글을 하나 더 쓰라고 이야기하던 나도 사실은 굉장히 자주 들어가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애드센스 수익 확인은 하루 한 번이면 족하다
사실 애드센스 수익확인은 하루 한 번 정도만 하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번 들어간다고 그 순간 수익이 더 오르는 것도 아니다. 괜히 실망감만 생길 뿐이다. 그리고 조급함도 생기게 하는 것 역시 수익 확인이다.
애드센스 수익 확인을 할 시간에 글을 어떤 것을 쓰는 것이 맞을지 찾아보는 것이 더 낫다. 사실 이것도 잘못된 것이다 찾아볼 것이 아니라 내가 쓸만한 글이 있다고 생각하면 우선 글부터 쓰면 된다.
글의 퀄리티는 어때야 할 것인가? 나의 롤모델이 말하기로는 글자수 별로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글을 써 놓고 글이 필요한 곳에 뿌리라고 한다. 음. 말은 쉬운데 그게 어떻게 하는 것일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고수들은 바로 그 지점이 자신들의 노하우가 있다고 하는 것을 광고하면서 전자책을 팔고 있다. 전자책을 파는 사람들은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한다. 전자책 팔아서 다른 사람 수익이 늘게 하면 자신의 사이트는 수익이 줄을 수도 있을텐데 전자책을 비싸게 판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사실은 그 사람이 고수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람도 애드센스 수익 화면 보는게 별로 이득이 될 게 없으니, 자신이 아는 노하우를 포장해서 파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애드센스 수익이 정체기가 와서 의외로 해당 페이지 접속을 줄이니 멘붕이 덜 오는 것 같다. 물론, 다음 날 아침에 확인할 때는 멘붕이 오지만. 하루 한 번만 멘붕 오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